아우디 S5란?
아우디 S5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완전히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진 차량입니다. 기존 S4 모델의 뒤를 잇는 듯하면서도, 새로운 S5는 기존 A5 쿠페의 흔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세단 형태로 출시되며, “쿠페 스타일링”이라는 아우디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트렁크가 리프트백으로 전환되었다는 것. 일반 세단처럼 보이지만 전동식으로 열리는 리프트백 구조를 통해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반트(에스테이트) 버전도 제공됩니다.
아우디 S5 살롱 VS 아반트
아우디 S5 아반트(Avant)와 살롱(Saloon)은 동일한 플랫폼과 성능을 공유하지만, 두 모델은 차체 스타일과 실용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는 두 모델의 주요 차이점을 설명한 내용입니다.
1. 차체 스타일
- S5 살롱 (Saloon):
- 전통적인 4도어 세단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정제된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 쿠페 스타일의 루프 라인이 적용되어 더 스포티하고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비즈니스용 차량으로 적합합니다.
- S5 아반트 (Avant):
- 5도어 왜건 스타일로 설계되어 실용성을 강조합니다.
- 길어진 루프 라인과 리어 해치 디자인 덕분에 더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합니다.
- 패밀리카나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며,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합니다.
2. 적재 공간
- 살롱:
- 트렁크 공간이 제한적이며, 리프트백 형태로 열리긴 하지만 아반트보다 적재 용량이 작습니다.
- 트렁크 용량: 약 430L.
- 아반트:
- 왜건 스타일의 리어 디자인 덕분에 트렁크가 넓고 깊습니다.
- 뒷좌석을 접으면 더 큰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트렁크 용량: 약 505L (뒷좌석 폴딩 시 약 1,510L).
아우디 S5 가격
2025년형 아우디 S5의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전 모델인 2021년형 아우디 S5 스포트백 TFSI의 가격이 84,499,0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신형 모델의 가격은 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 모델들과 비교하면?
| 모델명 | 전장 (mm) | 전폭 (mm) | 전고 (mm) | 휠베이스 (mm) |
|---|---|---|---|---|
| 아우디 A4 | 4,770 | 1,845 | 1,430 | 2,820 |
| 아우디 A5 | 4,829 | 1,860 | 1,410 | 2,900 |
| 아우디 S5 | 4,738 | 1,842 | 1,435 | 2,825 |
S5는 기존 A4와 A5 모델의 장점을 조화롭게 결합한 느낌을 줍니다. A4를 소유했던 운전자라면 익숙한 실용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느낄 수 있으며, 이전보다 더 커진 차체와 성숙한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동시에 A5의 고급스러운 감각을 담아내려는 노력도 엿보입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어우러져 S5는 고속도로에서는 강렬한 존재감을, 골프장과 같은 장소에서는 세련된 매력을 뽐내는 차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우디 S5의 성능: 얼마나 빠를까?
S5는 스포츠 세단이라기보다는 ‘따뜻한 세단'(Warm Saloon)으로 분류됩니다. 3.0리터 V6 TFSI 엔진은 362마력과 369lb-ft의 토크를 제공하며, 7단 DSG 변속기를 통해 힘을 전달합니다. 이 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62mph(약 100km/h)까지 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155mph(약 250km/h)로 제한됩니다.
연비는 공식적으로 36.2mpg(약 15.4km/L), CO2 배출량은 178g/km로 측정되었습니다. 조정 가능한 댐퍼와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재미있는가? 이에 대해선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차량은 매우 유능하게 코너를 돌고 가속하지만, 운전자의 개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스포츠카보다는 고속도로를 빠르게 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S5는 최근 페이스리프트된 S3의 7단 DSG 변속기와 고급 디퍼렌셜을 물려받았지만, S3나 RS3의 스포티한 재미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는 A4/A5 라인이 보다 성숙하고 실용적인 성격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주행 성능은?
아우디 S5는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유지하며, 그 결과 약간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차량은 운전자가 아무리 극단적인 조작을 하더라도 전자 제어 시스템이 즉각적으로 모든 것을 조율해 안정적으로 반응합니다.
특히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주목할 만합니다.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아도 차량의 주행 라인을 유지하도록 돕는 기술로, 위험 상황에서도 신뢰감을 줍니다.
S5는 최근 페이스리프트된 S3의 7단 DSG 변속기와 고급 디퍼렌셜을 물려받았지만, S3나 RS3의 스포티한 재미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는 A4/A5 라인이 보다 성숙하고 실용적인 성격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승차감은 어떤가요?
S5는 기본 A5보다 커진 휠과 더 스포티한 서스펜션 때문에 승차감이 조금 손해를 봅니다. 차량은 주행 중 롤링을 잘 억제하지만, 도로 상태가 나빠지면 승차감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저속 주행 시 충격이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영국에서 출시된 20인치 휠이 장착된 Launch Edition S5를 거친 도로에서 테스트했을 때, 승차감은 그럭저럭 유지되었지만, S5는 매끄러운 도로, 특히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에 더 적합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Comfort 모드에서는 약간의 수직 흔들림이 느껴지지만, 이 정도는 심각한 진동보다 훨씬 나은 편입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주행에 영향을 미치나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은 디젤 A5 모델에서는 연비 중심으로 세팅되어 에코 주행 느낌을 줬습니다. 하지만 S5에서는 퍼포먼스 중심으로 튜닝되었습니다.
S5를 에코 모드에 놓으면 엔진을 끄고 관성 주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지만, 이 기술이 S5를 친환경 차량으로 탈바꿈시키진 않았습니다.
아우디에 따르면 CO2 배출량이 17g/km 감소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178g/km 수준입니다. 공인 연비는 36.2mpg(약 15.4km/L)지만, 실제 테스트에서는 B-로드를 주행하며 평균 20mpg 중반대(약 8.5~10.6km/L)를 기록했습니다. 조금 더 신경 쓰며 주행한다면 더 나은 연비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모델명 | 연료 종류 | 복합 연비 (km/L) | 도심 연비 (km/L) | 고속도로 연비 (km/L) |
|---|---|---|---|---|
| 아우디 S5 스포트백 TFSI | 가솔린 | 9.2 | 8.1 | 11.1 |
| 아우디 S5 쿠페 TFSI | 가솔린 | 9.5 | 8.2 | 11.5 |
| BMW M340i xDrive | 가솔린 | 10.6 | 9.3 | 12.8 |
| 메르세데스-AMG C43 | 가솔린 | 9.1 | 8.0 | 11.0 |
|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 가솔린 | 8.3 | 7.2 | 10.0 |
| 푸조 508 PSE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12.1 | 11.0 | 14.0 |
실내는 어떨까?
아우디 S5의 실내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앞좌석은 열선과 통풍 기능이 포함된 전동 시트로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뒷좌석은 다리 공간은 넉넉하지만, 세단의 쿠페 스타일 루프 디자인으로 인해 머리 공간이 약간 제한적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S5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OLED 테일라이트입니다. 각 패널에 60개의 세그먼트가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조명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교통 체증 중 뒤따라오는 차량에게는 작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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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모델은?
아우디 S5의 주요 경쟁 모델로는 BMW M340i와 메르세데스-AMG C43이 있습니다. 가격은 약 £68,700(한화 약 1억 1천만 원)으로,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상위 모델)와 푸조 508 PSE(하위 모델) 사이에 위치합니다. 과거의 재규어 XE와 같은 모델은 이제 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 모델명 | 가격 (원화) | 출력 (마력) | 0-100km/h 가속 시간 (초) |
|---|---|---|---|
| 아우디 S5 | 약 8,705만 원 | 354마력 | 4.7초 |
| BMW M340i | 약 8,000만 원 | 374마력 | 4.4초 |
| 메르세데스-AMG C43 | 약 8,500만 원 | 390마력 | 4.7초 |
|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 약 1억 1,000만 원 | 510마력 | 3.9초 |
| 푸조 508 PSE | 약 7,000만 원 | 360마력 | 5.2초 |
최종 평가
“아우디 S5는 모든 것을 만족시키지만, 심장을 뛰게 하지는 못한다.” 아우디 S5는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잘 설계된 차량입니다.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정이나 스릴을 불러일으키는 차는 아닙니다. 너무 잘 만들어져서 오히려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SUV가 점점 더 대세가 되는 세상에서, 아우디 S5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은 박수를 받을 만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아우디 A4가 가지던 강력한 매력을 완전히 계승하지는 못한 듯합니다.
아우디 S5 레딧 반응
postyfranky: “너무 복잡하고 솔직히 좀 불필요하긴 한데, 방금 2024년형 S5를 샀거든. 차의 모든 디테일이 진짜 마음에 들어. 우아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느낌이 좋아.”
porkpie1028: “나도 공감해. 방금 짧은 휴가 갔다가 드라이브웨이에 서 있는 내 S5를 봤는데, 사랑하는 사람 만난 기분이더라.”
Local_Ad_6400: “2024년형 S5는 아우디가 만든 차 중에서 제일 멋진 것 같아. SQ5처럼 SUV도 좋긴 한데, 나는 스포트백이 더 마음에 들어. 근데 솔직히 새로운 S5 인테리어는 너무 컴퓨터 같아. 애플 카플레이만으로도 충분한데, 나머지는 촉각 피드백 버튼이 더 좋더라고. 하지만 새로운 S5의 후면부는 좋았어, 특히 새로 추가된 조명과 아우디 로고.”
KenS7s: “B9 인테리어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6에 버추얼 콕핏 끼워놓은 것 같아.”
Aggressive_Koala_121: “난 B8.5 플랫폼이 제일 낫다고 반박할래.”
TheChickenScampi: “내 입장에서는 B8.5랑 B9 둘 다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방식으로 진짜 뛰어난 인테리어였다고 생각해. 두 세대 다 여전히 잘 유지되고 있다고 봐.”
“B8.5″와 “B9”
아우디 A4/A5/S5 모델의 세대(Generation)를 구분하는 코드명.
B8.5
- 의미: B8 플랫폼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버전.
- 생산 시기: 약 2012년~2016년.
B9
- 의미: B8 플랫폼의 완전 변경(Fully Redesigned) 후속 모델.
- 생산 시기: 약 2016년~현재 (B10이 출시되기 전까지 계속).
| 구분 | B8.5 | B9 |
|---|---|---|
| 출시 시기 | 2012~2016 | 2016~현재 |
| 플랫폼 | B8 플랫폼 개선 | 완전 변경된 새로운 플랫폼 |
| 디자인 |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아우디 디자인 | 더 현대적이고 날렵한 디자인 |
| 기술 | 기존 기술에 약간의 업그레이드 추가 | 최신 디지털 기술 및 경량화 적용 |
| 실내 공간 | 상대적으로 컴팩트 | 더 넓어진 실내 공간 |
todorove: : “핸들만 빼면, 이 차의 모든 게 정말 최고야. 솔직히,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면 더 좋아질 거 같아.”
not_old_redditor: “터치스크린 몇 년 동안 써봤지만, 운전하면서 터치스크린 쓰는 건 여전히 별로야.”
Ok-Cartographer6219: “솔직히 B8.5의 터치스크린은 진짜 엉망이었어. 그냥 B9 인테리어에 대충 얹어놓고 끝낸 느낌이더라고. 내가 B8.5 탈 때 진짜 싫었어. 반면에 내 e-tron에 있는 더블 터치스크린 세팅(C8 같은 거)은 훨씬 낫더라.”
not_old_redditor: “기능이 디자인보다 우선이야. 대시보드 위로 튀어나온 스크린이 제일 실용적이거든. 길에서 시선을 완전히 뗄 필요 없이 바로 볼 수 있으니까. 근데 보기엔 좀 별로지.”
todorove: “완전 동의!”
KenS7s: “아우디가 B9.5 모델에 e-tron GT 인테리어를 넣었어야 했다고 봐. Q7 인테리어나 Q8 스타일로 간 건 아니었어야지, A4, A5, Q5 모델에서는.”
“2025 아우디 S5 :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적 성능의 하모니 – 해외 리뷰 번역”의 하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