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아 쏘렌토 리뷰 : 실사용자가 평가한 장점과 단점

2025 기아 쏘렌토
2025 기아 쏘렌토

2025 기아 쏘렌토 : 장점과 단점

새로운 기아 쏘렌토 4기통 터보 모델을 살까 생각 중이에요. 지금 닛산 패스파인더를 타고 있는데, 좀 더 작은 차로 바꿔보려구요. 마쯔다 CX-50도 후보 중 하나고요. 너무 비싼 차들은 이미 제외했어요. 예산은 4만 5천 달러 이하로 잡고 있고, 마력 너무 약한 차들도 별로라서요. 혹시 최근 쏘렌토 타보신 분들,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경험담 좀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2025 닛산 패스파인더, 마쯔다 CX-50, 2025 쏘렌토의 가격과 차체 크기 정보
2025 닛산 패스파인더, 마쯔다 CX-50, 2025 쏘렌토의 가격과 차체 크기 정보

분석 : 닛산 패스파인더는 전장이 5,000mm 가 넘는 대형 SUV 로 분류가 되는 반면에 쏘렌토는 중형 SUV 로 분류가 됩니다. 마쯔다 CX-50 모델은 쏘렌토보다는 전장이 많이 짧네요. 셀토스나 코나보다는 길기는 하지만요.

기아 쏘렌토 실사용 후기 : 2016년형과 2023년형 쏘렌토 오너

기아 쏘렌토 실사용 후기
기아 쏘렌토 실사용 후기

2016년 V6를 타다가 이제 2023년형 2.5T로 바꿨어요. 둘 다 꽤 괜찮은 차인데, 사실 2016년 모델이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죠. 요즘 차들 보면 원가 절감이 확실히 보이잖아요. BMW든 뭐든 피아노 블랙 플라스틱은 진짜 어디에나 있는 듯. 그래도 듣기로는 마쯔다가 인테리어는 잘 뽑는다고 하더군요.

피아노 블랙 소재가 사용된 센터 콘솔
피아노 블랙 소재가 사용된 센터 콘솔

분석 : 해외에서는 피아노 블랙 플라스택 소재를 엄청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더라구요. 그 이유는 싸구려 느낌이 강하게 나고, 지문이 쉽게 남는다고 해서 말이죠.

피아노 블랙 소재에 대한 불만
피아노 블랙 소재에 대한 불만

어쨌든, 2.5T는 파워가 정말 넘칩니다. 일반 휘발유로도 스포츠 모드에서는 진짜 깜짝 놀랄 정도로 힘이 좋아요. V6보다 낫다고 말할 수도 있어요. 근데! 이건 DCT 변속기가 달려 있다는 걸 꼭 알아야 합니다. 변속이 엄청 부드럽고 빠르긴 한데, 솔직히 출퇴근길처럼 자주 멈췄다 가야 하는 상황에는 좀 피곤할 수도 있어요. 그런 거 신경 안 쓰시면 괜찮겠지만요. 이건 진짜 “운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차라는 느낌이에요.

분석 : 기아 쏘렌토 2.5T 모델의 파워투웨이트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고출력: 281마력 (5,800rpm)
공차중량: 약 1,814kg (AWD 기준)

이를 통해 계산한 파워투웨이트 비율은 약 6.46kg/마력입니다. 이는 차량 1마력이 약 6.46kg을 움직이는 것을 의미하죠. 이러한 파워 덕분에 제로백은 7.2초 정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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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투웨이트 비율 : 낮을수록 좋음 – 미국 매거진 테스트

웃긴 건 제 배우자는 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수동차도 몰아본 적 없는데, 이 변속기가 뭐가 다른지도 못 느끼더라고요. 몇 번 물어봤는데 아무렇지도 않대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하고, 옛날에 수동차 몰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순간이랄까요.

기계적으로는 2023년 모델이 2025년 모델과 크게 다르진 않아요. 2.5T 스마트스트림 엔진이 이제 5년 정도 된 거고요. 20만 마일(약 32만 km)까지 내구성이 갈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그래도 MPI와 GDI를 다 써서 탄소 축적 문제는 꽤 잘 잡은 편이라고 하네요. (토요타, 포드도 비슷한 방식 쓰죠.) 후드 열어보면 정말 단순하고 공간도 널찍해서 정비하기는 쉬워 보입니다.

제가 쏘렌토를 좋아하는 이유요? 딱 “적당한 크기”예요. 너무 크지도 않고, 필요하면 3열도 쓰고, 힘도 좋고, 스포츠한 느낌도 있고, 필요하면 견인도 가능하고요. 루프박스도 있어서 캠핑이든 스키든 짐 실을 공간 걱정은 안 해요. 저희는 차 한 대로 다 해결해야 하는 가족이라 이런 차가 딱입니다. 대학 이사도 해야 하고, 재미있게 드라이브도 하고, 고속도로에서 추월도 쌉가능!

아, 참고로 제 직장 동료 중에 선루프 없는 차는 절대 안 산다는 사람도 있어요. 우선순위란 게 다 이런 거 아닙니까? 😂


대댓글들

대댓글들
대댓글들

johnny2turnt : “2016년 V6 LX AWD를 샀어요. 지금까지 아주 만족하면서 타고 있는데, 앞으로도 잘 버텨주길 바라요. 전 11,500달러 주고 샀고, 주행거리는 155,000km예요. 저도 가난한 사람이거든요, 여러분에 비하면요. ㅋㅋ”

dfsb2021 (OP) : “상세한 답변 감사해요! 저희는 사실 패스파인더에서 추가 좌석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 5인승으로 줄여보려고 했어요. 그러다 쏘렌토가 타협점으로 눈에 들어왔죠. 닛산도 좋긴 한데, 신형 Rogue의 3기통 엔진은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Illustrious_Pepper46 : “터보 파워가 꼭 필요한 게 아니면(추가 복잡성, 고장 가능성), 자연흡기 2.5L 엔진과 일반 8단 토크 컨버터 변속기를 가진 쏘렌토나 스포티지 하위 트림이 신뢰성 면에서 최고의 선택일 거예요. (이론적으로 봤을 때요) 제가 보기엔 이 라인업 중에서 가장 단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합 같아요. DCT도 없고, CVT도 없고, 터보도 없고, 가변 압축도 없어요. 한마디로 15년 전 차들 같다고 할까요? 정말 간단하고 직관적인 선택이죠.

이런 조건이라면 사실상 RAV4랑 비교하게 될 텐데, 그게 나쁜 건 아니에요. (물론 살 수만 있다면요!)”

dfsb2021 (OP) : “음, 전 터보가 끌리네요. 3.5L V6에서 넘어오는 거라, 지금까지 몰아본 4기통 대부분이 별로였거든요.”

Dalgrl85 : “전 2022년형을 타는데, 터보가 진짜 마음에 들어요. 운전 재미도 확실히 살려주고, 핸들링도 아주 만족스럽죠. 이게 벌써 제 세 번째 쏘렌토거든요. 저 자주 차 바꾸는 스타일이에요. ㅋㅋ”

2025 쏘렌토 트림

(1) 가솔린 2.5 터보

최고출력: 281마력
연비:
2WD 모델: 복합 연비 약 10.8km/L
4WD 모델: 복합 연비 약 9.9km/L

(2) 디젤 2.2

    최고출력: 202마력
    연비:
    2WD 모델: 복합 연비 약 12.4km/L
    4WD 모델: 복합 연비 약 11.5km/L\

    (3) 하이브리드 (HEV)

      최고출력: 시스템 합산 230마력
      연비: 복합 연비 약 16.0km/L

      레딧 유저가 소유한 2024 쏘렌토
      레딧 유저가 소유한 2024 쏘렌토

      레딧 유저가 소유한 2025 쏘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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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렌토에 대한 또 다른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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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렌토 댓글들


      Childresr : “2024년형 SX Prestige HEV를 타고 있어요. 현재 주행거리 2만 6천km인데 문제는 전혀 없었어요. 너무 만족하면서 타고 있고, 제가 운전을 많이 하는 편이라 더 좋아요.”

      Ice_man23 : “제 생각엔 터보가 달린 작은 엔진은 작은 엔진에서 과도한 마력을 뽑아내려다 조기 고장 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뭐, 제가 전문가라는 건 아니지만요.”

      SpinelessFir912 : “최근에 2025 Sorento S AWD를 샀는데, 정말 좋아요. 엄청 조용하고 안전 기능도 가득해요. 디스플레이도 크고 곡선 형태라 아주 멋지죠. DCT 변속기가 없는 S 트림으로 샀는데, 그래서 EX보다 출력은 좀 낮지만 신뢰성이 더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DCT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과열되는 악몽 같은 얘기들을 많이 들어서 그런 문제는 겪고 싶지 않았어요.”

      kwahoo5 : “2025년형 PHEV Prestige를 3개월째 타고 있는데,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angelbb1 : “2022 Kia Sorento 가 정말 너무 좋아요. 완벽한 차라고 할 수 있죠. 저는 SX Prestige Sport를 타는데, 진짜 멋있어요! 스포츠 모드로 고속도로를 달릴 때 생각보다 엄청 빠르더라고요.”

      분석 : 미국에서 판매되는 쏘렌토 PHEV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총 265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드로 약 52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EX와 SX 프레스티지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EX 트림이 약 4만9,365달러(약 6,700만 원), SX 프레스티지 트림이 약 5만4,465달러(약 7,4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 전기 모드 주행 가능 거리: EPA 기준 약 32마일(약 52km) The Drive
      • 전기 모드 연비: 265Wh/km (약 33.6km/L) The Drive
      • 가솔린 모드 연비: 복합 연비 약 14.5km/L


      레딧 댓들에 나온 쏘렌토에 대한 불만

      기아 쏘렌토에 대한 불만 댓글
      기아 쏘렌토에 대한 불만 댓글

      Zealousideal_Day9878 : “2023년형 쏘렌토 SX를 새 차로 사서 8개월째 타고 있는데, 지금까지 상상 가능한 모든 문제를 다 겪은 것 같아요. 첫날부터 시작됐죠! 앞으로 기아 차는 절대 다시 안 살 겁니다. 변속기가 자꾸 잘못된 기어로 들어가고, 브레이크 페달은 갑자기 바닥까지 꺼지더니 충격을 줘요. 덕분에 작은 범프만 넘어가도 핸들이 좌우로 확 휘청거립니다. 대부분의 차들은 이런 문제는 없을 텐데 말이죠.

      차가 가속 중일 때는 마치 주저하며 교차로를 건너는 걸 망설이는 것처럼 작동해요. 덕분에 몇 번 큰 사고 날 뻔했습니다. 가스/브레이크 페달은 종종 끼어서 안 움직이기도 하고, 정말 생애 가장 무서운 순간 중 하나였어요. 에어컨은 곰팡이 냄새가 나는데, ‘수리했다’고 하더니 여전히 냄새가 끔찍합니다.

      차가 갑자기 출발/정지하면서 비상 브레이크가 켜져 있는 것처럼 움직이는데, 명백히 그렇지 않은 상황이에요. 시동을 켜고 끌 때는 앞뒤로 흔들리고 핸들이 튀는 일도 생깁니다. 기아 측에서는 제가 차를 서비스에 맡길 때마다 대체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거짓말이었죠.


      또 다른 댓글들

      쏘렌토 레딧 댓글들
      쏘렌토 레딧 댓글들

      ResponseMurky7630 : “이거 진짜 복잡한 문제네요. 저는 2016년형 기아 쏘렌토를 타고 있는데, 지금 엔진 교체가 필요한 상태예요. 500마일(약 800km)마다 3쿼트(약 2.8리터)씩 오일을 태워버리거든요. 기아는 엔진이 완전히 망가지거나 불이 붙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해줘요. 몇 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잘 타다가 이제야 이런 문제가 생겼네요. 이런 문제로 새 기아 차를 샀다가 똑같은 얘기를 듣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문도 들었어요. 과도한 오일 소모에 대해 찾아보시면 더 알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앞으로 기아 차는 절대 안 살 겁니다. 행운을 빌어요.”

      dfsb2021 (OP) : “감사합니다. 여러 제조사들이 이런저런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결국 그걸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하죠. 근데 보아하니 당신 차는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네요.”

      Profane_Layne : “저는 터보 4기통이 장착된 X-Pro 트림을 타는데, 솔직히 제 ‘아빠 차’의 성능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완전 놀라워요!”

      OkCartographer6288 : “2025년형 쏘렌토 2.5 터보 모델을 산 지 이제 2주 됐는데, 말하자면 게임 체인저예요. 2021년형 AWD S 모델을 탔을 때는 뭔가 굼뜬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건 완전 날아다녀요. 지금까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자동차 리뷰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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